한대희 군포시장이 민선 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운영과 미래비전에 대해 온라인으로 시민들과 솔직 담백한 소통에 나선다.

군포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7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감 온택트(Ontact)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택트(Ontact) 방식인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한대희 군포시장과 전문가∙청소년 패널 등이 참석해 군포시 도시발전과 미래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대화에 나선다.

특히 한 시장이 주요사업장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역점시책에 관해 설명하는 ‘미래전략 소통보고’ 시간도 준비됐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 등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 인식을 통한 화상회의 앱 ‘줌(Zoom)’ 또는 군포시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한 시장에게 궁금한 점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도시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소망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7월 중순까지 ‘민선 7기 취임 2주년 소통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한 시장은 해당 기간 청소년, 노인, 아동,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민생체험을 할 계획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