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원이 실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치료를 잘하는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는 2018년 한해 암수술 등을 시행한 전국병원(대장암 232기관·폐암 113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이나 항암화학용법, 방사선치료 등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분석했다.

이에 동국대 일산병원은 전반적인 평가 영역에서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폐암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5회 연속 1등급을 받는가 하면 대장암은 99.11점(종별평균 95.99점)으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원의 평가를 통해 암환자 진료를 위한 전문 인력·시설·장비구축 등 암치료 분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앞서 실시된 만성폐쇄성폐질환, 마취 적정성 평가서도 1등급을 받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국대 일산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1등급 의료기관으로서 명성에 걸맞게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