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재단과 가톨릭대학교 링크 플러스 사업단, 산학교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동현 카톨릭대 사업단장,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 산학교 한상윤 대표교사./사진제공=재단

 

부천문화재단과 가톨릭대학교 링크 플러스 사업단, 부천의 대안학교인 산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 속 문화 참여와 확대를 위한 콘텐츠 공유하기로 했다.

11일 오전 가톨릭대학교에서 맺은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콘텐츠 공유 외에도 ▲미래세대 성장 위한 문화콘텐츠 지원 ▲문화예술 프로젝트 개발 ▲전문 역량 활용한 공동사업 등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문화예술 사업에 대학생, 청소년 등 미래세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각 기관을 잇는 지원기구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링크 플러스 사업단은 인적 인프라와 문화콘텐츠를 지역사회에 공유하며, 산학교는 디지털 문해 교육 등 미래세대 성장기반 조성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은 특히 올해 제6회 부천 생활문화 페스티벌 ‘다락’과 청소년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 ‘라온’, 청소년 대상 미디어 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문화예술 진흥에 힘쓸 방침이다.

손경년 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삶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과 연대와 상생을 통해 열심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링크 플러스 사업단은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목표로 청년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의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단이고, 산학교는 공동육아의 철학과 이념을 바탕으로 2001년 부천에 세운 초·중등 9년제 대안학교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