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군포소방서와 ‘군포소방서와 함께하는 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소방서는 학생 체험 중심의 꿈의학교를 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꿈의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활동과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특히 다 함께 꿈의학교는 지역의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꿈의 학교이다.

군포소방서와 함께하는 꿈의학교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화재진압, 응급처치 등을 진행해 온 소방서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조 이론, 화재진압 체험, 응급처치 실습 등을 체험형으로 운영한다. 또 전문적인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9월 중 운영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정과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군포소방서와 함께 꿈의학교를 운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꿈의학교를 통해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활동 지원은 물론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교육이 지역사회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