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작품 하이라이트 구성 '오페라 살롱Ⅰ'
오늘 수원SK아트리움 온라인 채널 공개
'투란도트'·'라 트라비아타' 등 명곡 선사
▲ 수원문화재단이 국립오페라단과 공동 제작한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오페라 살롱Ⅰ' 공연 영상 장면.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국립오페라단과 공동 제작한 2020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오페라 살롱Ⅰ'을 10일 온라인 공개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이탈리아 오페라 속 대표 아리아와 중창으로 구성된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수원SK아트리움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라보엠,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투란도트 등 11개의 유명 오페라 작품 속 명곡 33곡을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노래한다.

공연명 '오페라 살롱'은 연주를 마치고 한밤의 살롱에 모인 연주자들이 환담을 하며 즉흥으로 평소 사랑하는 곡을 연주하는 설정을 담고 있다. 관객은 환상적인 연회에 초대받은 유일한 관객처럼 온라인 공연을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 살롱'은 국립오페라단 유튜브, SK브로드밴드, MBC를 통해서도 송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제작 노하우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연주, 수원SK아트리움의 무대기술이 결합해 고품격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영상이 제작됐다”며 “랜선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