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인 미추홀구청 전경 /연합뉴스
/지난 5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중인 미추홀구청 전경 /연합뉴스

인천 미추홀구청 청사에 근무하는 40대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지난 5일 미추홀구청에 근무하는 A씨가 거주지인 남동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미추홀구 개척교회 방역에 투입됐으나 이로 인한 감염 가능성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방역 당시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작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청 직원을 포함해 A씨와 밀접 접촉한 인원 187명에 대한 검체 검사도 진행됐으며 같은 부서 직원을 포함한 5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추후 증상이 발현된 공무원들은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6~7일 이틀간 자가격리를 요청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감염경로는 좀 더 구체적인 역학조사가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청사 내 전체 방역은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