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들 현장 목소리 청취 나서

 


인천시의원들이 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2일 '성산가압장~마곡동 도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을 찾았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2016년 5월부터 시행 중인 도수관로 복선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시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화동 성산가압장에서 강서구 마곡동에 이르는 총 4.08㎞(구경 1800㎜) 구간에 총 사업비 515억6700만원을 들이는 것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단선에서 복선으로 확대되면 인천지역에 대한 수돗물 공급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철(민, 연수1) 산경위원장 등 위원회 위원들은 “노후 도수관로 복선화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서 인천시 수돗물 공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길 바란다”며 공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당부했다.

최근 인천시의회 '인천섬 생태 및 지질연구회'는 장봉도로 현장 답사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섬 유산 연구소'(소장 김기룡)의 안내로 진행돼 장봉도 해안답사(강구지 해안, 윤옥골, 가막거리) 및 지역답사(봉화대, 진촌해수욕장, 옹암해수욕장)를 통해 장봉도가 가지고 있는 지질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대한 논의했다.

지질연구회 김병기(민, 부평4) 대표의원은 “인천은 168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나라 절반 이상이 사는 수도권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섬을 관리하고 보존해 인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마련 등이 매우 필요하고, 인천의 섬이 효율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많은 연구 활동과 정책 제언 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