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명·서울 14명·인천 8명·검역 1명…누적확진자 1만1541명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6명, 해외유입 2명…사망자 1명 늘어 총 272명

 

▲ 6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의 진료 접수를 돕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8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발생 37명 전원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 15명·서울 14명·인천 8명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때문이다.

 

특히 경기, 인천지역의 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속속 보고되면서 교회발(發) 전파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541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환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37명이고,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명이다. 감염경로는 지역사회 감염이 36명, 해외유입이 2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5명, 서울 14명, 인천 8명 등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37명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72명이 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