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가족 프로그램 개발·운영
가치 확산 및 사회통합 한몫
▲ 가정의 달 기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장경자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장경자 인하대학교 교수가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장경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지역사회복지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가정의 달 기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가족 가치 확산과 가족 관계증진 등 가족 정책 추진,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장 교수는 생활과학대학 학장과 생활과학연구소장 재임 중 특성화 사업으로 인하건강가정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했다. 2008년 인천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 이후 2018년 12월까지 미추홀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미추홀구가족센터장을 맡고 있다.

올해 미추홀구가족센터가 맡은 사업은 모두 23개로 수탁 총액은 33억8000만원에 이른다.

장 교수는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형태의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가족복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가족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가족교육과 상담, 문화 및 아이돌보미사업, 다문화가족 사업 등의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 교수는 이에 앞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앞서 2010년 아이돌보미지원사업 평가 우수기관에 뽑혀 여성가족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고, 2014년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평가 1위 최우수기관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2015년 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사업 선정,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상 수상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 시책의 주요 전문가로 지역사회복지에 공헌하는 한편 인하대 산학협력단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인하대 측은 설명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