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영유아 건강사업 등 공로인정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회장 조택상)는 인천시민을 위한 임신, 출산 및 영유아 건강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인구보건복지협회 2020년도 시·도지회 회장회의'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인천지회는 남동구 간석동에 가족보건의원을 운영 중이며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행하는 고혈압, 당뇨병 적정성 양호의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또 인천시 지원을 받아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신혼부부검진(700명), 분만, 산후서비스, 영유아 아토피검사 사업(300명)을 진행하는 한편 첫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예비)부부부터 임산부, 양육모까지 임신, 출산, 육아에 따른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의료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산부교실, 부부교실, 아빠교실 등 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방법, 신생아 돌보기 등 임산부 및 예비 아빠의 출산준비를 돕는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초보아빠들이 모여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는 '100인의 아빠단' 운영에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0년부터 인천시와 '인천아빠육아 천사(1004)단'을 구성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조택상 회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와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인천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