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시의원 도시기반시설 확충 촉구
고양시의회 김완규(사진) 의원은 1일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탄현 공공주택지구 도시공원에 유해안치 시설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탄현 1·2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개발업자는 큰 이익을 챙기고도 도시 기반시설 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는 공공주택지구까지 탄현동에 지정 고시하면서 탄현동 주민에 대한 실질적 보상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 편의에는 관심이 없다”며 “심지어 금정굴 유해 안치시설이 있는 도시공원을 만들겠다고 해 주민 반발이 거세다”고 강조했다. 또 탄현동은 고양시 39개 동 중 인구도 가장 많고 젊은 세대도 많이 거주해 타지역보다 복지 혜택의 필요성이 큰 곳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탄현동은 장애인 인구도 908명으로 가장 많고 65세 이상 인구도 상당해 취약계층이 사회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시급하다”며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생활SOC사업을 확충하고 주민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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