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1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첫 정례회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시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 관련 안건 및 안산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6일까지 26일간 개최된다. 의회는 4개 상임위원회별로 2일부터 10일까지 ‘2020년도 행정 사무감사’를, 11일부터 16일까지는 조례안을 포함한 안건 심사를 한다.

19일부터 2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 회계연도 결산’ 등 3개 예산안을 심의하며, 25일과 26일에는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각 시정에 관한 질문과 안건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안건 의결에 앞서 김태희 의원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여러 업종에 대한 맞춤형 긴급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5분 자유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동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방역 요구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과정이므로 서로의 건강을 위해 함께 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