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연수구 50대 여성의 이동 경로가 나왔다.
지난달 28일 오후 7시쯤 미추홀구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한 A씨는 주로 버스, 택시 등을 이용해 지인 집과 교회 등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28~29일 낮 12시쯤 송도동 공원에서 마스크를 쓴 채 도보로 산책을 했다.
A씨는 문제가 된 미추홀구 교회 뿐 아니라 부평구에 있는 교회와 또 다른 미추홀구 교회도 들러 찬양 등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였다.
연수구는 A씨 이동 동선 방역 소독을 마치고 추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