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위협메일 분석 서비스' 등 5곳
3개월간 사업화 자금 및 창업경험 공유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8일 센터 송도 본원에서 KT와 사업화 추진이 가능한 ICT 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SMART-X LAB 6기’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8일 센터 송도 본원에서 KT와 사업화 추진이 가능한 ICT 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SMART-X LAB 6기' 협약식을 진행했다.

SMART-X LAB은 지난 2017년부터 KT가 후원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ICT 분야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창업기업에 2000만원 이내의 기업별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과 공유회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창업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되며 창업 공간 입주 자격 부여,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KT와 협업이 가능한 ICT 분야의 참여 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5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시큐레터㈜(대표 임차성) △페어립㈜(대표 이범준) △㈜디피어소시에이츠(대표 신경선) △㈜딥파인(대표 김현배) △㈜케이디아이덴(대표 김기동) 등이다.

△시큐레터㈜는 지능형 위협메일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페어립㈜은 VR각영어 프리미엄 △㈜디피어소시에이츠는 초고해상도 디지털아트 기술로 구현되는 VR 명화 미술관, ㈜딥파인은 스마트글래스 가상비서시스템 ARON, △㈜케이디아이덴은 비대면 음식 주문 통합 플랫폼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올해 8월까지 3개월간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김석준 인천창조경제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인천센터의 파트너 기업인 KT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