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장 고남석)는 지역 대표 음식문화 거점 브랜드 '오십시영'과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캐릭터 '달래와 두견이'에 대한 특허청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선학동 생동감축제 '오십시영'은 지난 2014년 선학동 골목상권이 음식 문화시범거리로 지정되면서 개발된 연수구 대표 음식문화 축제 BI(Brand Identity)로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 인사 의미를 담고 있다.

식빵과 옷 모양에 진달래와 두견화를 형상화한 '달래와 두견이'는 연수구의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지난 2018년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이름과 캐릭터 12점 중 주민들이 투표로 선정한 작품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음식문화 거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해 다양한 외식사업 활성화 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