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가 ‘이달의 배명 찾기’를 통해 직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배명은 경찰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날짜를 기념하는 날이다. 생일이나 기념일 등은 축하 기회가 많지만, 경찰 입문한 날은 사실 잊고 산다.

이에 경찰은 지난 2월부터 배명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다.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 배명일이 같아 함께 모인 직원들은 과거를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직원들은 “경찰 생일을 처음 받아봐서 너무 좋았다. 초심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태철 서장은 기념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베스트셀러 도서를 선물했다.

그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건강해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다”며 “초심을 잊지 말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