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무원 톡톡 틔는 아이디어 공모에서 ‘미리내 메신저 운영’이 대상을 차지했다.

안성시는 똑똑똑(talk,talk,talk) F4(Friday 4pm)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 교통정책과 신수빈 주무관의 미리내 메신저 운영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미리내 메신저 운영’은 민원인이 언제 어디서든 메신저를 통해 필요한 서류와 서식을 받아 관공서 방문 전에 서류를 미리 보내 확인받을 수 있는 행정 서비스다.

정확한 구비서류를 문자로 제공해 착오 안내를 방지하고 재방문이나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점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하수사업소 임진환 팀장의 금광호수(박두진 둘레길) 낭만 버스킹(하수사업), 우수상은 양성면 박시찬 주무관의 자영업자 영업신고시 철거 동의서 징구, 문화관광과 조준민 주문관의 안성천을 활용한 여름 물 축제 등이 차지했다.

똑똑똑(talk,talk,talk) F4(Friday 4pm)는 시가 공직자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 대회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안성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지정 주제와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 분야 등 자유 주제로 정해 진행됐다.

모두 6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1차 사전심사를 거친 10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김보라 시장은 “언제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서슴지 말고 제안해 달라”면서 “공직자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