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는 전국의 명품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0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을 다음 달 4~7일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킨텍스와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특산물 전시회다.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은 전국 각지의 우수 브랜드 향토제품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인증 제품 등을 소개하며 매년 50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올해는 경기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8도 지역대표 특산물을 수도권에서 판매, 전시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4일간 열리고 대형마트나 홈쇼핑보다 더 저렴한 할인가로 우수 특산품을 만나는가 하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행사장 방문 참관객들에게는 명품특산물을 구매하는 재미를, 참가 기업에는 홍보 및 판매 촉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대표적 소셜커머스인 ‘티몬(TMON)’과 협업을 갖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유기농 썬 플러스 명품 사과를 특가 판매하는 등 벌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행사장에는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협동조합 공동관’을 개설, 식료품부터 리빙 제품까지 다양한 우수 소상공인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전통시장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큰 인기를 끌었던 ‘감자원정대 전통시장 특별관’도 올해 참석해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의 대표상품을 직거래 장터로 운영한다.

다음 달 4일 행사현장에는 KBS 1TV 장수프로그램 ‘6시 내 고향’ 생방송을 통해 행사현장이 생생히 전달될 계획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도 도우면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며 “농가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하게 할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foodfestiva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주최 측은 전시 기간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펼친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