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도 지난 1분기 인천지역 신규 창업 기업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넘게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분기 신규 창업이 총 46만2991개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초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창업이 증가한 영향이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1분기 신규 창업은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인천 창업 증감률은 부동산업을 제외했을 때, 전국 평균 창업 증가율(0.2%)을 웃도는 4.9%다. 여성 창업에서 인천은 지난해 1분기보다 64.1% 급증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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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노멀에 대비한 신사업 발굴 본격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인천의 새로운 일상을 설계해야 한다.”인천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연구원이 내놓은 정책 연구서 초안을 바탕으로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나섰다.인천시는 이번 주까지 인천연구원의 '넥스트 노멀(next normal·새로운 일상) 시대, 인천의 목표와 과제' 보고서에 대한 실국별 의견을 수렴한다고 27일 밝혔다.이 보고서에는 감염병 확산 방지가 일상화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분석하고 취합한 내용이 담겼다. 포스트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