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 “상호 존중 더 큰 시로 만들 것”


안산시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포용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2006년부터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를 발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선정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수상으로 전국 최대의 외국인 거주지역인 '글로벌 도시' 안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다문화포용도시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올해 3월 말 현재 105개국 8만7000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다문화 도시이자 유럽평의회가 인정한 상호문화 도시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전국에서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도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함께 극복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다문화를 포용하고 상호 문화를 존중해 나가는 더 큰 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