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율목도서관이 사서가 선별한 양질의 도서를 전시·추천하는 '사서, 책을 권하다' 북 큐레이션 사업을 신규 운영한다. 북 큐레이션이란 사서가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많은 도서 중에서 주제에 해당하는 도서를 수집하고 분석해 선정한 후 전시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주로 집에서 생활하면서 어떠한 책을 읽을지 고민하는 독자들의 정보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2개월 단위로 구성됐다.
지난 3~4월에는 공정성을 다룬 '페어플레이 큐!'가 진행된 데 이어 5~6월 주제는 '공간은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이다. 율목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추천 도서 목록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본관과 별관에 별도의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직접 방문 후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032-770-3806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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