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매주 수·일요일 야간개장
코로나 여파 비대면 관람 형태 진행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화령전' 개방
코로나 여파 비대면 관람 형태 진행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화령전' 개방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0일부터 일상에 감성 힐링을 선사할 '화성행궁 야간 개장'을 시작한다. 재단은 화성행궁과 화령전의 야간개장과 더불어 다채로운 궁궐 야경 관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언택트(비대면) 관람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된 '화령전'과 화성행궁의 후원(後苑)인 '미로한정'까지 개방하고 전통을 주제로 한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궁궐 관람의 여유와 깊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점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두어 역사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화성행궁 곳곳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재연배우들이 들려주는 조선시대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한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수원화성의 웅장한 성곽길 야경과 함께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명소로 꼽히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화성 행궁의 야경은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곳곳의 유명한 야간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선정한 '야간관광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도 대표 야간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오는 10월30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31-290-3634./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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