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안양과 홈 첫 경기
▲ 지난 10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부천 바비오(11번).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부천 FC1995가 오는 16일 오후 6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FC 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2 2020' 홈 개막전을 치른다.

부천 FC1995는 지난 10일 충남 아산과의 올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바비오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쌓으며 6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를 이어갔다.

이날 첫 경기에서는 브라질 듀오 바이아노와 바비오의 공격진과 김영찬, 최봉진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이루며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줬다. 또 구본철, 김강산 등 신인 선수들이 프로 데뷔 경기에서 활약해 팀의 활기를 불어 넣어줬다.

부천 FC는 홈 개막 전 상대인 FC 안양과 통산전적 10승 10무 10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2승 3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부천 FC 선수단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홈 개막전 승리와 시즌 초반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