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14일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제243회 임시회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심홍순(사진), 부위원장에 김해련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은 기획행정위 채우석, 환경경제위 송규근·심홍순·윤용석·장상화 의원, 건설교통위 문재호·박현경·이길용 의원, 문화복지위 김해련 의원 등 9명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을 14일 심사 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1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회부돼 최종 확정된다.

제2회 추경예산 전체 규모는 3조2318억8850만6000원으로, 당초 예산액보다 4372억8227만3000원이 증액됐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심의한다.

심홍순 위원장은 “비상 경제시국인 만큼 코로나19 관련 추경 예산안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