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1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욕구 관련 연구용역 추진 방향 협의를 위한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이 지난 1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욕구 관련 연구용역 추진 방향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연구모임 소속 나정숙·김동수·이기환·이경애·김태희 의원을 비롯해 이옥희 안산시청소년협의회 대표와 이형두 안산시청소년재단 사무국장, 용역수행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산시 청소년 욕구조사분석 및 정책 마련 연구'와 관련해 지역 청소년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모임의 연구용역 조사 범위와 안산시청소년재단 측이 올해 예산에 반영한 지역 청소년 욕구 조사 사업과의 조사 영역 분담 등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의 열띤 논의 결과, 연구모임은 설문을 통한 청소년 기초조사를 하고 토론회 개최 후 정책 제언을 하는 것으로 연구용역 범위를 확정했다. 기초조사에는 청소년 성별과 연령, 동(洞), 학교 안·밖, 다문화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청소년재단 측과의 조사 영역 조정 문제는 연구모임이 기초조사를 맡고, 재단 측은 기초조사와 집단심층면접(FGI)을 활용해 청소년 욕구 조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구모임은 오는 21일 연구 과제 심화를 위한 현장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