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인천 청라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10곳이 넘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문을 연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6733가구(일반분양 457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역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를 시작해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 경기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8일 견본주택 문을 연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는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동 4-20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지하 6층~지상 34층, 163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20~63㎡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견본주택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 광주 북구 문흥동 `더샵광주포레스트' 등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청약시스템 개편으로 예년보다 늦게 개장한 올해 분양시장에선 3, 4월로 예정했던 신규 분양 단지들마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4월 말 시작된 황금연휴 등으로 일정을 연기하는 일이 빈번했다. 오는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유예 시점이 끝나기 전까지 그간 미뤄진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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