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통신 "코로나19 예방 의약품 실려 있어…추락 원인 불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구호물자를 실은 비행기가 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소말리아 남부 베이지역에 추락해 탑승한 7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영 소말리아통신은 사고기가 아프리칸 익스프레스항공 소속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호 물품이 실려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무원은 6명이라고 밝혔다.
사고기는 수도 모가디슈에서 이륙해 바이도아에 갔으며 이후 바르달레 타운으로 비행을 계속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는 바르달레 공항 근처에서 추락했다. 사고기에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의약품이 실려 있었으며 추락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소말리아통신은 웹사이트를 통해 전했다. /조혁신기자mrpen@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