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축협 회의실에서 지역 내 농·축협조합장,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 사용처에 농협마트 및 농자재 구매 비용이 제외됐는데, 이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고 특히 시내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특성을 고려해 노인들과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읍면 농협마트가 사용처에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여주시의원들은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취지는 지역 내 소비활동을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추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주시의회 의원들과 농·축협 조합장들은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해 여주시 농·축산업 발전방안을 구체화 방안 마련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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