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스포츠 피파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28)이 축구 게임 속에서도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발표된 일렉트로닉아츠(EA)의 세계적인 축구 게임 FIFA20 '프리미어리그 이번 시즌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뽑아 게임 속 특별카드로 제작하는데, 손흥민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능력치는 '95'가 주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팀에 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부동의 선두를 달린 리버풀 소속 선수가 가장 많이 포함됐다.

능력치 99로 최고점을 기록한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 알리송, 무함마드 살라흐,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등 베스트11에만 5명이 뽑혔다. 벤치 멤버에도 조던 헨더슨과 앤디 로버트슨이 이름을 올렸다.

케빈 더 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궤로, 리야드 마흐레즈(이상 맨체스터 시티),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