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는 지역 경제의 회생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가동한다.
시의회는 코로나19 극복 안산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태희 의원, 간사에 강광주 의원을 선임하고 위원으로는 주미희·나정숙·현옥순·추연호·이경애 의원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위는 올해 12월31일까지 활동한다. 특위는 우선 코로나19 인한 지역 각계의 피해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한 뒤 이를 토대로 개선점을 도출, 행정 사무감사와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본예산 등에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희 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사회 전 분야로 경제적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태 확인과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가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시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평가를 통해 정책의 사각지대 여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5월7일과 8일 2·3차 회의를 개최해 시 기획예산과와 복지정책과, 상생경제과 등 시 소관 부서 13곳의 보고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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