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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초선의 다짐'] 민병덕 안양 동안갑 당선인 “민의 대변하는 국회의원 될 것”
[4·15 총선 '초선의 다짐'] 민병덕 안양 동안갑 당선인 “민의 대변하는 국회의원 될 것”
  • 이복한
  • 승인 2020.04.28 21:15
  • 수정 2020.04.28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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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국민생활 안정 급선무
소상공인 지원금 제도 필요
베드타운 벗고 최첨단 도시 변신
안양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안양 동안갑 당선인이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안양 동안갑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역할은 민의를 대변하고 우리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것”이라며 국회에 들어가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 당선인은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살고 있어 정치적 리더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한때는 경제성장이 화두였고, 민주화가 시대의 과제였으나 지금은 지속 가능한 사회”라며 “이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세계를 보는 큰 안목과 통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세계가 양극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것이 더 큰 재앙이 되기 전에 해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환경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지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며 “재난기본소득 개념의 긴급 생계비 및 백신 개발 지원, 유급 질병 휴가 제도, 소상공인 휴폐업 지원금 제도 신설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안양의 현안에 대해서는 베드타운화를 꼽았다.

그는 “안양은 한때 포도농사로 유명했으나 산업화 단계를 거치며 공업 도시로 변모했고, 평촌신도시 건설 이후에는 베드타운 도시로 그 모습을 달리했다”며 “안양이 미래를 향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인 미래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당선인은 안양과 관악산을 사이에 두고 있는 서울대를 품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거환경이 좋은 안양과 첨단 연구 인력이 모여있는 서울대를 연결하는 직통 노선을 신설하면 자연스럽게 유능한 인재가 몰려들어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4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당선인은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철거민촌에 공부방을 열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빈민운동을 했다.

지금도 민변 민생경제위에서 부동산 분야를 맡아 주택, 상가건물 임대차 문제,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상임위는 국토교통위원회를 생각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민 주거안정, 상가 임차인 보호, 종합적 국토개발 등의 분야에서 나름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민 당선인은 “유권자들은 정치인들에게 가장 강력한 지지자인 동시에 비판자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동반자로 그 관계가 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들이 정치인과 함께 소통하고 일을 추진할 때 어려운 시대를 돌파해 나가는 동료 또는 동지로 생각해 달라는 것이다.

그는 “두 번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며 고비도 있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안양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이고, 이는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념 하나로 뚜벅뚜벅 걸어왔다”며 “이제는 세상과 이웃에 잘 쓰이고 싶다”고 말했다.

민병덕 당선인은 “기존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를 현혹하는 일이 많았지만, 안양에서 16년을 살면서 세 아이를 키웠고, 10년 동안 주민과 소통하며 그려온 안양의 미래를 위해 이제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걸어온길]

사회적 약자 살피던 '작은거인'... 2전3기 끝 '큰물'로

 

민병덕(50) 당선인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2005년 3월부터 16년째 안양을 지키고 있다.

대학 시절 철거민 옆을 지켰고 이후에도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흙수저라고 부른다.

그런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열심히 공부하는 것뿐이었고 그 결과 서울대 정치학과에 진학해 변호사가 됐다.

그의 별명은 `작은 거인'. 키는 작지만 모든 운동을 잘한다고 해서 대학 때 친구들이 붙여줬다.

법무법인 민본 대표 변호사인 민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을 지냈다.

민병덕 당선인은 19대와 20대 총선 경선에서 탈락해 출마하지 못했으나 21대 총선에서 그 꿈을 이뤘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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