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의원들이 굴포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지난 24일 북구 수자원생태공원 굴포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현장 방문해 이곳의 관리실태 및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굴포 공공 하수처리시설은 36만6000㎡ 규모로 부천시 및 인천광역시 일부 지역까지 59.94㎢ 면적에 하루 90만t 용량을 처리하고 있다.

굴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찾은 도시교통위원들은 누수로 인한 부식 현상과 함께 시설물의 방치를 지적하고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주문했다.

박병권 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은 “굴포 하수처리시설은 부천시의 가장 중요한 시설물 중 하나”라며 “100년도 더 쓸 수 있는 시설을 관리 부실로 조기에 철거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굴포 하수처리시설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부천시와의 계약을 통해 ㈜테크 로스 환경서비스 외 2개사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병권 위원장을 비롯해 도시교통위원들과 하수과장, 테크 로스 환경서비스 운영사 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