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이천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송석준(56) 후보가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51.5%인 5만6544표를 득표해 45.6%인 4만9682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를 제쳤다.

송 당선인은 "무너져 가는 경제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천시민들께서는 위대한 이천 건설이라는 희망을 선택해 주셨다"며 "이번 선거 결과를 이천 발전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천시민께서 저에게 보내 주신 희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수도권 규제개혁 등 당면 과제해결과 뼈를 깎는 노력으로 상생과 조화, 새로움, 희망, 건강하고 지속가능 이천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이천시민과 경기도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을 가슴에 새겨 정부·여당을 견제해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유권자 수 17만9016명 중 11만100명이 투표에 참여해 61.5%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