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여주·양평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김선교(59)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보수성향이 강한 이번 여주·양평 선거에서 54.9%인 7만575표를 득표해 40.1%인 5만1574표를 득표한 민주당 최재관 후보를 제쳤다.

여주·양평 선거인 수는 19만7505명으로 12만9856명이 투표에 참여해 65.7%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 당선인은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여주·양평이 바뀌어야 한다는 간절한 소망이 끝내 이뤄졌다"며 "위대한 여러분들의 선택에 기쁨을 넘어서 앞으로의 무게감이 몰려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여주시민과 양평군민의 믿음과 신뢰 가슴 깊이 품겠다"며 "4년의 주어진 시간 동안 여러분의 소망과 꿈을 이뤄낼 것이며, 여주와 양평의 동반 성장을 위해 성실히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선교 당선인은 "앞으로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앞으로의 4년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