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시정 후보가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8만5943표를 얻으며 53.4%의 득표율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용우 당선자는 "일산서구 주민 여러분,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책임과 함께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당선자는 "거리에서, 골목에서 선거기간 만났던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 준엄한 요구들, 아픈 절망의 목소리들, 따가운 비판과 냉소 어린 질책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더 낮고 겸손하게, 쉼 없는 성실함으로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대안과 혁신으로 지역발전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의 현장을 챙기겠다"며 "일산서구 주민들의 오랜 꿈인 경제도시, 일자리와 창업의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경제중심도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방역에서 성공하고 있듯이 이제 경제방역에서도 마음을 모아달라"며 "저도 주민 여러분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