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도내 3186개소에 투표소를 설치, 선거일 차질 없는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투표 절차를 유권자에 안내하며 질서 있는 권리행사를 당부했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는 투표소에 오시기 전 꼼꼼히 손씻기와 마스크·신분증 준비하기, 투표소 안팎에서 대화 자제 및 1m이상 거리 두기 등 '4·15 총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지역 개표관리 인력은 총 1만5138명으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1층 '수원시장안구개표소' 등 42개 개표소에서 투표 종료 후부터 개표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비례정당 투표의 경우 30㎝가 넘는 투표용지로 인해 개표기 사용이 불가능해 수작업으로 개표작업이 이뤄지면서 개표 소요시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