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명순 고양시갑 후보가 선거운동 종료 48시간을 앞두고 '무박SNS 카운트 다운 마라톤 이색 선거운동'에 돌입, 눈길을 끌고 있다.


 문 후보는 오프라인 유세 일정과 별도로 13일부터 선거운동 종료시까지 2시간 마다 카운트다운 하는 방식으로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SNS 마라톤 유세'를 펼치고 있다.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에는 후보의 생애, 경력, 공약, 비전과 그동안의 선거운동 스케치 등을 사진, 카드뉴스, 동영상을 게재하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문 후보 측 캠프 관계자는 "선거운동이 막바지인 만큼 후보의 공약, 비전을 알리기 위해 각종 콘텐츠를 이용, 문 후보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공식 선거유세는 오늘 밤 10시 끝나지만, SNS는 선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문 후보는 KB국민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30여년을 일한 금융전문가이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전문가로서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금융소비자보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