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19년 5월 개최한 제24회 과천화훼축제 모습./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첨단 화훼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하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 '화훼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잠재된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직업교육을 통해 재취업이 시급한 구직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에는 과천시에 주소를 둔 경력단절 여성으로 만 19세에서 만 4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 과정중 소요되는 추가 재료비나 자격시험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과천일자리센터 온라인 사이트(http://gyeonggi.work.go.kr/gwacheon)를 통해 교육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시에서는 신청 접수 후 오는 5월 초 면접을 실시해 교육 대상자 10명을 선발한다. 선발 이후에는 9월까지 총24회, 72시간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 뒤 화훼센터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권달해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화훼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역 내 화훼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도 도모하는 의미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