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집행위원장에 정상진 부집행위원장을, 사무국장에 허은광 前인천문화재단 본부장을 임명했다.  


 경기도는 8일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3회부터 6회까지 기여한 바가 크고 누구보다 영화제에 대한 이해와 공로가 큰 것으로 판단해 정상진 부집행위원장을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정상진 신임 집행위원장은 1969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배급사 아트나인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아울러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6일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허은광 사무국장은 인천문화재단에서의 경험과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제 사무국을 총괄하게 된다.


 허 사무국장은 1972년생으로 영국 Kent University에서 다큐멘터리를 주제로 영화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고 단국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아울러 2004년부터 인천문화재단에서 문화 행정을 경험했다.


 한편, 제12회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9월17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와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