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권리 존중해줘야 육아도 행복해져요


굿네이버스와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 아동과 가정의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권리 옹호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지난달 27일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정보교류와 교육프로그램 제공, 기관홍보 협조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 복지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이 진행하는 아동 교육과 부모 교육 등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동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특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지역사회 조직사업,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눔 인성, 세계 시민, 권리실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인천본부 정근진 본부장은 "건강한 영유아,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일에 두 기관이 협력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함께 이바지 해 나갈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마미정 센터장은 "인천시 보육비전인 '함께 키우는 아이, 행복도시 인천'을 위해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쁘다"며 "아동권리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육아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국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