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이 당선 이후 인천체육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현장 행보에 본격 나섰다.

이규생 회장은 지난 27일 강화군체육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관내 10개 군·구체육회를 차례로 방문한다.30일엔 남동구체육회와 연수구체육회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군·구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취임인사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한다.

아울러 각 군·구체육회 현안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규생 회장은 "선거운동을 할 때부터 이미 취임식을 하지 않는 대신 체육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현장방문을 다니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비상상황으로 위축돼 있는 체육인들을 위로하고, 각종 체육계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번 순회방문에 앞서 지난 26일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과 문화복지위원회 박종혁 위원장, 27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을 각각 예방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