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500만원을 기부했다.

선수단은 모기업인 신한금융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힘을 주고자 4개월간 총 50억을 모으는 모금 이벤트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에 500만원을 쾌척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은 신한금융 모든 그룹사와 크라우딩펀드 플랫폼 와디즈가 함께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국민의 참여로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주장 이경은은 "코로나19로 갑자기 정규리그가 중단되는 등 아쉬움이 많지만 캠페인 소식을 듣고 500만원을 모아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