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찾아가는 문화마실' 공연 모습.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오는 23일까지 '2020 찾아가는 문화마실'에 참여할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화마실'은 지리적 여건 등의 이유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시설, 주민이 밀집하는 공원과 역광장 등 공연단체가 직접 관객을 찾아가 무대를 펼치는 공연사업이다.

올해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우수한 예술성을 발휘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동호회의 활발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에 참여할 생활문화동호회를 모집·선발한다.

동호회에는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공연이 가능한 50~70분 내외의 공연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8개 단체를 선정하고, 공연당 50만~7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부평구에서 활동 가능한 5인 이상의 생활문화동호회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생활문화예술영역이 아닌 일반 동호회나 이익단체에 소속된 동호회는 신청대상에서 제외한다.
동호회 선정은 2월 중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선정된 동호회는 4월부터 12월까지 부평구 곳곳으로 직접 찾아가며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 접수를 원하는 동호회는 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bpcf168@naver.com)으로 제출하거나 부평구문화재단 사무실에 방문 접수할 수 있다. 032-500-2064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