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사진) 초대 민선 체육회장이 16일 공식 취임한다.
강인덕 회장은 16일 오전 정식으로 사무실에 출근, 직원들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체육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광역시체육회 통합 제3대 및 초대 민선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앞서 인천시체육회는 13일 선수와 지도자, 회원종목단체, 군·구체육회 관계자 및 원로 체육인 등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인천 체육계 인사 약 8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강 회장은 "초대 민선 체육회장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만큼 인천 체육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인천체육 발전이란 목표를 향해 의기투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취임식 다음 날인 17일, 초대 민선 체육회장 자격으로 마지막 당연직 체육회장인 박남춘 인천시장을 만나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예산 및 체육행정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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