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간 잔치·후원금 전달
▲ 지난 10일 인천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 지구 제1지역 봉사자들이 준비한 어르신들의 1월 생신잔치가 열리고있다. /사진제공=만월종합사회복지관


지난 10일 인천 만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지구 제 1지역(인천, 인천중앙, 월미, 송도, 강화, 항도, 새무궁화, 영종국제도시 클럽) 홍경례 부총재와 클럽 회장들이 함께 이달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정겨운 수라간 생신잔치를 준비했다.

1월 생일을 맞이한 여섯 분의 어르신들은 협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신상과 생일선물을 전달받았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이날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50만원도 복지관 측에 전했다.

이윤상 총재는 "추운 날이지만 만월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경자년을 맞아 어르신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임 만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올해 첫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을 축하드리고 생신잔치를 함께해 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제 1지역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협회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1년 만월복지회관으로 출발했다. 3년 뒤인 1994년 지역 취약계층을 섬기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무료급식소 '일알의 집'을 열었으며 현재까지도 25년 넘게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홀몸노인 자립과 밑반찬과 김장 나눔 행사, 저소득 가정 대상 문화체험, 이·미용 서비스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