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FC안양이 제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2019(SPORT MARKETING AWARDS 2019)에서 '프로스포츠 구단' 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스포츠마케팅어워드'는 2014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최됐으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산업과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가치 제고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는 스포츠 선수, 스포츠단체 기업 및 브랜드, 지방자치단체 등 총 52개 개인 및 단체가 부문별 수상후보 등록에 참여했으며, 지난 27일 10여 명의 스포츠 산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회의를 통해 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FC안양은 올해 가변석 신설, 다양한 브랜드 데이, 프리미어 패밀리 선정 이벤트 진행 등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인정받아 스포츠마케팅어워드2019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올 시즌 FC안양을 사랑해준 모든 안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팬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스포츠마케팅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GLAD호텔에서 스포츠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