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20일 제21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부터 생방송을 시작했다.

그동안 본회의는 파주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녹화된 영상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이번 정례회부터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파주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시정 질문 및 5분 자유발언 등 본회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생방송을 준비하면서 의회는 운영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멀티플랫폼 미디어 스트리밍 환경조성과 통합 동영상 플레이어 등 영상회의록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파주시의회 의원들은 "시민 중심,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정례회 본회의부터 인터넷 생방송을 하게 됐다"며 "인터넷 방송 생중계를 통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파주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은 "역동적이고 활기찬 의회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신뢰받는 의회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투명한 파주시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의회 상임위원회 활동 동영상은 의회 홈페이지 접속하면 녹화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