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희망이음 경진대회' 성과발표회 … 14개사 참여 황준호팀·김유진팀 대상
▲ 최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청년 희망이음 Problem Solving 경진대회'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이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학교


인천지역 기업들과 취업 희망자들이 함께 기업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하대학교는 최근 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인천 지역혁신 프로젝트-청년 희망이음 Problem Solving 경진대회' 성과발표회를 열고 우수한 팀을 뽑아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주최하는 인천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청년 희망이음 연계 취업지원 방안에 따라 인하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지역 기업이 함께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프로젝트다.


올 하반기에는 3·4차 경진대회를 열어 모두 14개 기업과 14개 학생팀이 참여했다.

3차는 ㈜루다시스 기업과 함께 '항공사 항공정비, 안전, 일정 등 공동 협업 솔루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컴퓨터공학과 황준호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4차에서는 세하바이오와 '건강보조식품 아레아에 대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제안한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김유진 학생팀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 외에도 3·4차 모두 금상과 은상, 동상 모두 2개 팀 씩을 선정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참여 기업에는 감사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서태범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산업 현장을 접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크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민하고 노력했던 부분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활용이 가능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