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5건) 타일형 역학칼럼을 마치면서 역학칼럼을 마치면서 여자의 성(性) 여자의 성(性)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충고를 귀담아 들어야 흉변위길(凶變爲吉) 흉변위길(凶變爲吉) 불륜의 고수 불륜의 고수 운명의 내비게이션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의 노력과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다 같은 노력이라고 누구나 같은 것은 아니다. 각자의 능력에 따라 차등이 생긴다. 능력이란 곧 타고난 원초적 자질을 뜻함이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먼 길을 떠날 때, 길을 알고 떠날 때와 모르고 떠날 때의 차이는 엄청나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길을 몰라 되는대로 헤매다가 쓸데없는 많은 시간을 낭 그늘진 어둠 오랫동안 역학칼럼을 연재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은, 무딘 글 솜씨임에도 이해가 쉽고 내용이 피부에 와 닿는다는 독자들의 평을 들을 때다. 다만 미안한 것은 독자들과 호흡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논리적인 글보다는 보다 생생한 사례를 근거로 글을 쓰려고 욕심을 내니, 필자에게 상담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얘기는 쓰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래서 좀 더 사 주역괘가 주는 교훈 상거래의 왕성과 부진은 일시적인 경기변동에 의해 성쇠가 있을 수도 있고 개인의 운세에 따라 차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럴 때 함부로 옮기거나 바꾸게 되면 더 힘들어지게 된다.오랜 단골인 K가 그동안 소식이 없더니 모처럼 찾아와서 사업 운을 물었다. 이(履)괘 초효를 얻었기에, 초효는 처음 밟아가는 과정이므로, 본디 있는 그대로를 이행하면 허물이 없다 운(運)의 흐름 필자는 매일 밤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학문에 매진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로지 공부밖에 없다는 신념이었다. 기존의 하던 사업을 접고 보니 그때는 사십이 넘은 여자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달리 무엇도 할 것이 없었다. 취직을 한다 해도 급한 생활비 정도야 충당이 되겠지만 그런 단순한 일은 비전이 없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았다. 필연의 장(場) 엊그제 본지에 역학칼럼을 연재 한 것 같은데 어느새 벌써 십년이란 세월이 훌쩍 넘었다. 지난해 2009년도는 칼럼이 시작된지 꼭 십년 째 되는 해다. 필자는 글 쓰는 재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어느 때는 한 줄을 쓰는데 종일 걸릴 때도 있고, 또 한 달을 걸려 쓸 때도 있었다. 무엇보다 현실은 냉정하기 때문에 재미없거나 유익하지 않으면 독 이타주의 정신 사람 사이에 갈등이나 불행은 오해에서 빚어지는 예가 의외로 많다. 친할 때는 창자까지도 다 빼줄 것 같은 사이였다가도 작은 오해가 생기면 원수처럼 등을 돌리게 되는 경우가 주변에서 보면 허다하게 일어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재산 가운데 가장 값진 것은 좋은 인간관계이다. 무엇보다 오랜 동안 쌓아 온 관계가 한 순간 오해로 물거품처럼 사라진다면 얼마 꿈을 향한 도전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인간의 의지가 삶의 완성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필자야 말로 그 완성으로 가고자 노력하는 길목에 바로 역학이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서 있었다. 무엇보다 역학에의 학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없는 가운데 무언의 손짓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필자에게 있어 역학교실을 개원하고 근 5년간은 하늘(運)의 기운 누구나 자신이 타고난 운명의 기운이 감당해 낼 수 없는 대운을 만나게 되면 잘 되던 일도 순식간에 곤두박질 치고, 몸과 마음도 무력해질 뿐만 아니라 하는 일마다 액운이 겹치게 된다. 반대로 길운의 대운을 만나게 되면 어렵던 환경이 발전적으로 바뀌고 뜻밖의 행운이 찾아와 심신의 기력이 왕성해져 길하지 않은 일이 없게 된다. 사람들이 이 길흉의 향방을 모르기 반성의 시간 필자에게도 5년 가까운 세월 불운을 만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이 있었다. 당시엔 깨닫지 못했지만 신이 인간에게 흉운을 통해 시련을 주는 이유를 그때 알았다. 사람이 앞으로만 달리면 뒤에 뭐가 있는 지를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잠시 쉬어 뒤를 살피라는 의미에서 반성의 시간을 주기 위함이다.결코 짧지 않은 5년이란 암흑의 긴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필자는 천국과 지옥 한 사내가 의사를 찾아와 자기 아내가 좀처럼 아기를 갖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의사가 그 부인의 맥을 짚어 보더니 말했다. "아, 불행하게도 부인께서는 사십일 안에 세상을 떠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기를 갖느냐, 못 갖느냐 따위를 얘기할 때가 아닙니다."그러자 부인은 너무나 놀라고 두려운 나머지 그날부터 내내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업보는 운명의 빚 육신의 눈이 어두우면 공간적인 면에서 장님이지만 마음의 운이 어두우면 시간적인 면에서 장님이 되면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내일 어떤 일이 닥칠지 또한 한 달 후에 어떠한 불행이 닥칠지도 알 길이 없게 된다. 원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고 영안(靈眼)이 밝았더라면 앞날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마음의 역술인의 사기행각 사람이 살면서 가능한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거짓말은 사람의 마음을 어둡게 하고 어두운 마음은 앞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든다. 온 세상이 다 혼탁해도 오직 역학을 전공으로 하는 사람은 홀로 맑고 밝아야 한다. 왜냐하면 마음이 어두우면 천지가 희미하게 보이므로 무엇이 선(善)인지 무엇이 악(惡)인지를 구분하기가 어려워 사물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게 세월의 발견 필자는 그동안 스스로 나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대견하게 여기며 살아왔다. 살아온 나날 만큼이나 고통도 있고 아픔도 있고 기쁨도 있었지만 그 세월 동안 겪어 온 많은 경험과 감정이 모여 지금의 나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니 나이 먹는다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비로소 시간의 유한성을 알게 됨에 따라 관용도 생기고 인생을 바라보는 여유도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더보기